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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노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랜딩페이지, ASO 문구, 카드뉴스, 블로그 글 같은 걸 하나씩 만들다 보니, 다음 앱을 낼 때 이 과정을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한다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흐름 자체를 ma라는 Claude Code 스킬로 만들었어요.
앱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작업
지금까지 이 블로그는 "만든 앱"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는데, ma는 앱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입니다. 앱 하나를 등록하면 학습 → 관찰 → 제작 → 실행 → 확장 순서로 진행되도록 설계한 워크플로우예요. 그래서 홈페이지에도 "만든 앱"과 별도로 "만든 도구"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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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경 쓴 원칙 — 문서가 아니라 코드
마케팅 문구를 쓸 때 가장 위험한 건 "설명에는 있는데 실제로는 없는 기능"을 홍보하는 거예요. 그래서 ma는 앱을 학습할 때 README나 기획 문서가 아니라 package.json, DB 스키마, 실제 소스 코드를 먼저 읽도록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담임노트에서도 이 방식으로 마케팅 문서에 없던 기능(낮잠 안전관리)을 코드에서 찾아냈고, 반대로 "로컬 저장"이라는 문구가 코드 플래그에 의존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자동화되는 일과 사람이 할 일을 구분
스토어 심사, 계정 가입, OAuth 로그인 동의처럼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ma는 이걸 임의로 시도하지 않고, 앱마다 human-task-queue.md에 "지금 이거 해주세요" 형태로 명확하게 쌓아두도록 만들었어요. 무엇을 자동으로 하고 무엇을 사람에게 넘길지 매번 판단하지 않아도 되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스킬을 쓰다 보니 스킬 자체가 부족한 부분도 보였어요. 카드뉴스를 매번 손으로 스크린샷 떠야 했는데, PNG 자동 export 도구를 따로 만들어 붙였고, 플레이스토어 평점을 못 읽던 것도 자동 조회 도구로 해결했습니다. 스킬이 워크플로우를 잡아주니까, 뭐가 부족한지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결과
- 담임노트 실제 코드 검증 프로필 1장
- ASO 문구, 랜딩페이지, 카드뉴스, 블로그 글, 숏폼 스크립트, 리뷰 응답 템플릿 등 산출물 16종 이상
- PNG 자동 export, 스토어 모니터링 자동화 도구 2개
앞으로
다음 앱이 나오면 같은 스킬로 그대로 반복할 예정입니다. 그때 또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스킬도 같이 업데이트하려고요.
바이브 코딩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도 참고할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