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노트를 소개하면서 관찰일지·알림장 기능을 주로 이야기했는데, 사실 현장 선생님들께 조용히 도움이 되는 기능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낮잠 안전관리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낮잠 시간은 사고가 조용히 일어나기 쉬운 시간대라, 일정 간격으로 아이들 상태를 확인하는 순회 점검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다음 순회 시간을 놓치기 쉽고, 매번 손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일이죠.
담임노트의 낮잠 안전관리
- 아이별 상태 탭 체크 — 순회할 때마다 아이별로 자는중·깨어있음을 탭 한 번으로 기록. 기록이 시간순으로 쌓입니다.
- 간격 알림 — 10·15·20분 중 원하는 간격으로 다음 순회 알림을 받아, 확인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AI 안전일지 정리 — 하루치 순회 기록을 깔끔한 낮잠 안전일지로 자동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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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탭 한 번"이어야 했나
이 기능을 만들면서 가장 오래 고민한 게 입력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였습니다.
순회는 어두운 방에서, 한 손에 다른 걸 든 채로, 아이를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하는 일입니다. 이 상황에서 화면을 두 번 이상 거치게 만들면 기록이 밀리고, 밀린 기록은 결국 나중에 몰아서 지어내게 됩니다. 그러면 기록의 의미가 사라져요.
그래서 아이 이름 옆을 한 번 누르면 상태가 바뀌고 그 시각이 함께 남도록 만들었습니다. 확인 완료 버튼도, 저장 버튼도 없습니다. 누른 순간이 곧 기록입니다.
알림은 사람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간격 알림을 10·15·20분으로 정해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기관마다 지침이 다르고, 아이 연령대에 따라 확인 주기가 달라지니까요. 임의로 하나를 정해두는 대신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낮잠 안전관리는 선생님의 순회를 대신하는 게 아니라 놓치지 않게 돕는 보조 도구예요. 아이들을 직접 살피는 건 여전히 선생님의 몫이고, 담임노트는 그 확인과 기록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드리는 역할입니다.
하루가 끝나면 문서가 남습니다
순회 기록은 시각과 함께 쌓이기 때문에, 하루가 끝나면 그 자체로 정리할 재료가 됩니다. AI가 이걸 낮잠 안전일지 형태로 묶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없는 내용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남아 있는 확인 기록을 문장으로 옮기는 것뿐이고, 순회를 안 한 시간대는 비어 있는 채로 남습니다. 기록이 실제와 어긋나면 안 되는 종류의 문서라서요.
이 기록도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기기 안에만 저장됩니다.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런 현장 기능들은 실제로 써보시는 선생님들 의견을 들으며 계속 다듬어갈 예정입니다.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