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업을 하면 첫 고객을 어디서 찾을지부터 막막하죠. 요즘 깃허브에서 눈에 띄는 흐름이 하나 있어요. 하비(Harvey)라는 공개 영업 에이전트예요. 저장소 소개에 따르면 내 컴퓨터에서 혼자 반복해서 돌면서 고객 후보를 찾고, 첫 메일 초안을 써 두고, 답장을 정리해요. 저희가 직접 깔아서 가상의 동네 빵집으로 돌려 봤고, 설치 없이 클로드 대화창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정리했어요.
자는 동안 고객 찾고, 첫 메일까지

하비는 클로드 코드(또는 Codex) 구독으로 돌아가는 영업 에이전트예요. README 에는 하비가 「심장 박동」처럼 깨어나서 할 일을 고르고, 하고, 기록하고, 다시 잠든다고 적혀 있어요. 기본값은 15분마다예요. 카드와 영상 속 대시보드는 하비 저장소의 공식 예시 화면이에요(예시 데이터).
이런 소식, 남들보다 먼저 받으실 분?
직접 돌려보고 되는 것만 골라 매주 보내드립니다. 광고성 하이프는 거릅니다.
클로드로 도는 영업 에이전트, 하비

저장소는 github.com/ethanplusai/harvey 이고,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어요. 2026년 10월 25일 기준으로 깃허브 별이 2,465개였어요. 모델은 이미 쓰고 있는 구독을 쓰고, 메일을 보낼 메일함은 따로 있어야 한다고 README 에 적혀 있어요(전용 보조 도메인 권장).
후보 찾기 → 첫 메일 → 답장 정리

하는 일은 크게 셋이에요. 내 사이트를 읽고 어떤 고객이 맞는지 배운 뒤 후보를 찾고, 업체마다 첫 메일을 써 두고, 답장이 오면 분류해서 다음 단계로 넘겨요. 저희가 한국 도시 세 곳(광양·광주·마포)으로 후보 찾기를 시험해 보니 업체 177곳이 나왔고(그중 176곳이 한글 이름), 웹사이트가 있는 곳은 1곳, 이메일은 0이었어요. 동네 카페·빵집 같은 업종은 잡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 기준에서는 「후보 목록」보다는 아래 대화창 방법이 더 바로 쓸 만했어요.
메일은 내가 승인해야 나가요

기본 설정은 사람이 하나씩 승인해야 메일이 나가는 구조예요(require_approval: true). 대기함은 메일을 한 통씩 보여 주고 승인·거절을 누르게 만들어 져 있어요. 하루 발송 상한(기본 50통), 켜면 받는 쪽 근무 시간에만 보내는 설정(기본은 꺼짐), 반송이 많으면 전체 발송을 멈추는 장치, 모든 발송을 멈추는 명령(harvey sending pause)도 README 에 적혀 있어요.
직접 깔아 봤어요 — 한국어 첫 메일

저희는 설치 전에 코드부터 읽었어요. 의존성은 널리 쓰는 패키지 12개였고, 밖으로 나가는 주소는 메일·검증·업체 탐색처럼 사용자가 키를 넣거나 기능을 켰을 때 쓰는 서비스들이었어요. 그다음 Windows 에서 파이썬 3.12 로 따로 만든 폴더에 설치했어요. 가상의 동네 빵집 「밀밭 베이커리」를 넣고 첫 메일만 쓰게 했더니 이렇게 나왔어요(발송은 하지 않았어요).
김영희 대표님, 마포구 골목에서 식빵이랑 소금빵을 직접 구우신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밀밭 베이커리 인스타는 게시물이 뜸한 편이더라고요. 새벽부터 반죽하고 굽다 보면 사진 찍을 틈이 잘 안 나실 것 같은데, 요즘 인스타는 주로 누가 올리고 계신가요?
존댓말이 자연스럽고, 요청이 아니라 질문으로 끝나요. 하나 알아 둘 점은, 하비가 클로드 사용량을 확인하려고 이 PC 의 클로드 로그인 정보 파일을 읽는 구조라는 거예요(코드 확인 — 사용량 조회 주소로만 써요). 저희라면 업무용 계정이나 따로 만든 사용자에서 돌릴 것 같아요.
한국용은 손볼 곳이 있어요

저희 시험에서 걸린 곳만 사실대로 적을게요.
- 설정 — 수신거부 문구를 한국어로만 쓰면 설정 검사에서 「Invalid configuration」이 나와요. 영어 꼴(Reply "stop")을 같이 넣어야 통과했어요.
- 호칭 — 이어지는 메일은 「{{first_name}} 대표님」 꼴이라 이름만 들어가면 「영희 대표님」이 돼요.
- 문구 — 메일 제목의 광고 표시나 전송자 정보 칸은 따로 없어요. 미국 기준(CAN-SPAM)으로 우편 주소를 요구해요.
설치 없이, 대화창에서

설치가 어렵다면 클로드 대화창에 아래 말을 붙여 넣어 보세요. 괄호 안만 내 사업으로 바꾸면 돼요. 저희가 해 보니 고객 유형 세 개와 유형별 첫 연락 문장, 직접 확인할 것이 나왔어요. 예를 들면 「오픈한 지 6개월이 안 된 1인·부부 빵집」에게는 「…인스타 홍보는 지금 사장님이 직접 하고 계세요?」, 「인스타가 몇 달째 멈춘 오래된 동네 빵집」에게는 「요즘은 바쁘셔서 업로드를 쉬고 계신 건가요?」 같은 문장이었어요. 문장 속 메뉴 이름(예: 소금빵)은 실제로 가서 보거나 계정을 본 뒤 직접 본 것으로 바꾸세요.
내 사업을 소개할게. 나는 (동네 빵집 사장님들을 위해 인스타 사진과 글을 대신 만들어 주는 1인 마케터)야.
1. 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쓸 것 같은 고객 유형 3개를 골라 줘. 왜 그런지 한 줄씩.
2. 각 유형에게 보낼 첫 연락 문장을 하나씩 써 줘. 광고처럼 들리지 않게, 질문으로 끝나게.
3. 내가 직접 확인해야 할 것(연락처를 어디서 찾을지, 연락해도 되는지)을 마지막에 적어 줘.
정리
- 하비는 클로드 구독으로 도는 공개 영업 에이전트 — 후보 찾기, 첫 메일, 답장 정리
- 기본은 내가 승인해야 메일이 나가요
- 한국용으로 쓰려면 설정·문구·호칭을 손봐야 해요
- 지금 바로는 대화창에 붙여 넣을 말로 고객 유형 3개와 첫 문장부터
참고 자료: 하비 저장소·README(「Legal and deliverability」 절 포함) · 국가법령정보센터(정보통신망법 제50조) · Anthropic 이용 정책
출처: github.com/ethanplusai/harvey (MIT, 2026-10-25 확인) · 대시보드 화면은 하비 공식 예시 화면 · 설치·초안·후보 찾기 시험은 저희 PC(2026-10-25, 가상 가게·발송 없음) · 대화창 답은 저희 시험(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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