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시물을 올린 날부터 딱 20일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같은 날 시작한 틱톡도 930명에 도달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 모든 콘텐츠를 Claude 하나만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다른 AI는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Midjourney도 없고, ChatGPT도 없고, Canva도 없습니다. 카드뉴스 디자인부터 영상 나레이션 스크립트, 블로그 본문, 채널 업로드까지 전부 Claude가 처리했습니다.
이 글은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실제 파이프라인을 그대로 공개하는 기록입니다. 실패한 것도 포함해서요.
20일의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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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시작
업로드 후
두 계정을 동시에 키운 건데, 주제는 "AI 도구 활용"입니다. Claude 스킬 제작법, AI 자동화 파이프라인, 무료 AI API 활용법 같은 콘텐츠를 올렸어요.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실제로 쓰는 것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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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도구: Claude 하나
요즘 "AI 콘텐츠 자동화"를 이야기하면 보통 이런 스택이 나옵니다. Midjourney로 이미지 만들고, ChatGPT로 글 쓰고, Canva로 디자인하고, Opus Clip으로 영상 자르고…
저는 그 중에 아무것도 안 씁니다.
전체 파이프라인에서 AI 도구는 Claude 하나입니다. 카드뉴스 HTML 디자인, 나레이션 스크립트 작성, 음성 합성 코드 실행, 블로그 본문 생성, 채널 게시 자동화까지 전부 Claude가 처리합니다. 제가 하는 건 방향을 잡아주는 것뿐입니다.
Claude가 단순한 대화 AI가 아니라 코드를 실행하고 파일을 만들고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라는 걸 활용했습니다.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에이전트로 쓴 거예요.
파이프라인 전체 그림
하나의 주제가 어떻게 여러 채널 콘텐츠가 되는지 순서대로 보면 이렇습니다.
주제 선정 + 카드뉴스 HTML 제작
Claude가 HTML·CSS로 카드뉴스를 코딩합니다. Canva 템플릿 아닙니다. 매번 주제에 맞는 스타일로 직접 짭니다. Puppeteer로 PNG 자동 추출.
나레이션 숏폼 영상 제작
카드뉴스 위에 자막이 떠오르는 나레이션 영상. 스크립트 작성 → Gemini TTS 음성 합성 → Whisper 자막 정렬 → FFmpeg 영상 조합까지 자동. 한 편 만드는 데 사람 손이 5분 미만 들어갑니다.
블로그 본문 작성 + Firebase 배포
같은 주제로 블로그 HTML을 작성하고 Firebase Hosting에 자동 배포합니다. 블로그 인덱스 페이지도 새 글이 생기면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채널 일괄 게시
인스타 캐러셀, Threads, Bluesky, YouTube는 API로 자동 업로드됩니다. 틱톡은 초안함에 올린 뒤 앱에서 음악 붙여 게시. 인스타 릴스는 캐러셀 올린 후 앱에서 음악 입혀 변환합니다.
이 네 단계가 하나의 주제에서 인스타 캐러셀·릴스·틱톡·YouTube 쇼츠·블로그·Threads·Bluesky를 동시에 커버합니다. 콘텐츠 하나를 7개 채널에 최적화된 형태로 뿌리는 구조입니다.
실패한 것도 공개합니다
처음에 릴스를 만들 때 카드뉴스 PNG를 슬라이드쇼처럼 이어붙인 영상을 올렸습니다. 무음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했는데 반응이 없었어요.
❌ 실패: 무음 슬라이드쇼 릴스 — 카드뉴스를 그대로 이어붙여도 릴스 알고리즘은 안 밀어줍니다. 음성이 없으면 체류 시간이 짧고, 체류 시간이 짧으면 도달이 안 됩니다.
그래서 나레이션 영상으로 바꿨습니다. 음성 + 자막이 생기자 도달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첫 두 줄의 훅이 핵심이었어요. "정보는 무료"라는 단어, 실제 수치, 반전이 있는 첫 줄이 없으면 2초 안에 넘겨집니다.
Suno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
음악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Suno AI로 배경음악을 생성해서 릴스·쇼츠에 붙이는데, 원본 오디오가 있으면 인스타와 틱톡에서 "원본 음원"으로 등록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음원을 쓰면서 계정 노출이 생깁니다.
콘텐츠가 음원을 만들고, 음원이 다시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선순환이 생긴 거예요. 이게 알고리즘 측면에서 생각보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 구축된 수익 구조
팔로워 수가 목표가 아니라 수익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20일이 지난 지금 이런 구조가 갖춰졌습니다.
Claude 스킬 제작 관련 콘텐츠를 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킬 판매로 연결됐습니다. 콘텐츠 → 신뢰 → 구매 경로가 생긴 거예요. Capafy에서 스킬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 영어 계정과 멀티 계정 구조
이미 만들어둔 파이프라인이 한국어에서도 작동한다면, 영어에서도 그대로 돌아갑니다. 현재 준비 중인 것들입니다.
- 미국 영어 인스타 계정 — 동일한 주제를 영어로. 영어 나레이션 영상 7편은 이미 완성.
- 자비스스튜디오_m — Manus AI 활용 계정. 같은 멀티 채널 구조로 별도 운영 중.
- 허브 브랜드 구조 — 계정이 늘어나면서 채널 게시 대시보드도 계정별 전환 구조로 개조 예정.
✅ 핵심은 파이프라인 재사용입니다. 한 번 만든 자동화 구조는 언어와 계정이 달라도 그대로 씁니다. 새 계정을 추가하는 비용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제가 실제로 배운 것
20일 동안 팔로워 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낀 건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알고리즘은 정보보다 결과를 원합니다. "AI 도구 소개"보다 "내가 실제로 1000명 만든 방법"이 훨씬 반응이 좋습니다. 정보는 무료라는 단어, 내가 달성한 숫자,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신호가 있어야 체류 시간이 생깁니다.
둘째, 부수입이 자동으로 생기는 구조가 동기 부여가 됩니다. 팔로워가 늘면 좋지만, 그게 수익화로 이어지는 경로가 보여야 계속하게 됩니다. 쿠팡 파트너스 클릭, 스킬 구매, AdSense 노출이 쌓이기 시작하면 콘텐츠 제작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 파이프라인을 계속 다듬어가면서 과정을 여기 블로그에 기록할 예정입니다.
따라 하려면 어떻게 시작하나요?
파이프라인 전체를 처음부터 배울 필요 없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그대로 Claude에 붙여넣으세요. "나도 이걸 해보고 싶어. 내 상황은 이래" 라고 한 마디 덧붙이면, Claude가 당신 상황에 맞게 다음 단계를 잡아줍니다. 파이프라인을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블로그 글이 곧 프롬프트입니다.
📋 시작하는 법: 이 글 전체를 복사 → Claude에 붙여넣기 → "나도 인스타 자동화 시작하고 싶어. 내 상황은 [주제/직업]이야" 입력. 그게 전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jarvisstudio)에도 실전에서 바로 쓰는 AI 프롬프트와 활용법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대로 Claude에 붙여서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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